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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놀기프로젝트/오늘은 또 무슨 일이?

정인이 사건 3개월 만에 경찰청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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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인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정인이 사건은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가 양부모에게 입양되었고 그 후 양부모의 잦은 학대로 지난 10월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정인이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병원, 그리고 일반인의 신고까지 총 3번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사건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정인이가 사망하고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난 오늘에서야 김창룡 경찰청장은 공식 사과를 하였습니다. 또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하여 아동학대 신고를 받았던 양천경찰서의 이화섭 서울 양천경찰서장은 대기발령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경찰청장

또한 김창룡 경찰청장은 긴급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사건으로 숨진 정인 양의 명목을 빌며, 아동학대 사건에 미흡했던 경찰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수많은 연예인과 TV 프로그램에서 정인이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경찰 측에서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번 정인이 사건처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으면 변화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김 청장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지민 진정서

그리고 경찰청에 아동학대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적극적인 수사로 앞으로는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정인이의 입양을 진행했던 '홀트아동복지회'도 정인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문을 냈으며 앞으로 입양과 관련한 법과 제도, 정책 등을 살펴서 더욱 다각도로 관리를 하겠다고 합니다.

홀트아동복지회

정인이는 현재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에 안장되어 있으며 많은 추모객들이 방문하여 정인이를 위로하는 편지와 선물을 두고 가고 있습니다.

정인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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