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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놀기프로젝트/오늘은 또 무슨 일이?

토미 라소다 별세 박찬호 라소다 감독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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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은사이자 양아버지와 같았던 토미 라소다 감독이 2021년 1월 7일 별세하였습니다. 토미 라소다는 미국 프로야구(MLB)의 전설이었으며 LA 다저스의 감독이었습니다. 그만큼 박찬호 선수와 아주 각별한 사이였으나 작년 11월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을 하였고 불과 2달 뒤 현지시간으로 7일 밤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두 달간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이 회복되었지만 자택에서 심장마비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토미 라소다 감독, 박찬호 선수

 라소다 전 감독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LA 다저스를 훌륭하게 지휘했습니다. 재임 시절 81년과 88년에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무려 2번이나 받을 만큼 MLB의 명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와 인연이 된 것은 94년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부터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훌륭한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었으며 그랬기 때문에 박찬호 선수도 라소다 전 감독을 양아버지로 여길 수 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라소다 감독은 나에게 할아버지뻘이지만 마치 친구처럼 잘 대해줬다"라고 이야기를 할 만큼 둘 사이가 아주 각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소다 전 감독은 야구계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다양한 업적을 남기고 선수들과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늘 소통하면서 팀을 강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또한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에게는 사인과 함께 이야기도 나눌 만큼 마음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야구팬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애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찬호 선수 인스타그램

 끝으로 박찬호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 보면 라소다 전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병문안도 못 가고 떠나기 전 얼굴도 보지 못하고 목소리도 듣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슬프다고 합니다. 박찬호 선수에게는 양아버지였던 라소다 감독이기에 그 마음이 더욱 무거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라소다 감독의 명복을 빌고 그의 업적과 야구에 대한 깊은 사랑, 삶에 대한 열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라소다 감독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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